심폐소생술 교육 무료로 받는 곳 - 노원구 상설교육장

내손안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받는 곳 - 노원구 상설교육장

 

심폐소생술(CPR)이란, 심장마비가 일어났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지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입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때문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사람과 맞닥뜨리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죠. 그러다보니 보통 뉴스나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대부분 충분히 알고있지만, 막상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제대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필자도 민방위교육 등을 통해 몇 번이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긴했지만, 실제로 하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약간 막막합니다. 혹여 잘못 했다가 상대방의 갈비뼈를 부러뜨려 심장이나 폐에 손상을 주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요.

 

저처럼 민방위교육을 받은 사람도 그런데, 하물며 심폐소생술 이름만 들어봤지 전혀 방법도 모르고 실습도 못 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정말 막연하고 답답하기만 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에 심장마비환자의 뇌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번 이상 받고 실제로 실습도 해본다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환자를 구할 수 있겠죠.

 

마침 서울 노원구에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운영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직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은 반드시 참석하셔서 반드시 체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노원구에서 배포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운영 안내서입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교육 참여 방법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은 평일 낮시간에 3회 진행하며, 토요일과 수요일 야간에도 각각 월 2회, 1회씩 진행한다고 하니 직장때문에 평일 참석이 어려운 분들도 교육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장소는 노원구청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이며 미리 전화, 방문, 인터넷을 통해서 교육신청을 하셔야합니다.

 

요즘 심근경색 등으로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는 사람에 대한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도 비슷한 일을 겪고 아직 병원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즉 항상 스트레스와 각종 환경오염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 심장마비인 만큼, "설마 내 가족이...?"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을 통해 응급상황에 처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준비를 해놓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