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1호선 전철 의자 시트 관리 안 하나?


어제 가족과 함께 서울 지하철(메트로) 1호선 열차를 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누가 의자에 구토를 해놓았나 생각했는데 앉으려고 가까이 가서 보니 아래 사진처럼 천 시트가 다 뜯겨서 아주 흉측스럽더군요. 서울메트로 공사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청소부나 직원 등을 통해 전철 내부를 청소하거나 점검할텐데 저 모습을 못 봤을 리는 없었을테고 참 이상한 노릇입니다.

 

예전에 어느 공중파TV 방송을 보았는데, 저런 천 시트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한 세균수를 조사해보니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여서 그 이후에는 저렇게 낡은 천시트가 깔린 전철 의자에는 앉기조차 찝찝했죠. 그런데 그마저도 저렇게 관리를 안 하고 전철 이용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다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1호선은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 중에 하나라서 그런지 아니면 공사에서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시트가 대체로 지저분한 열차가 많았는데, 집먼지 진드기나 세균 등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몰랐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저렇게 지저분하게 찢어진 채로 방치된 모습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공사는 매년 적자 규모가 커서 어쩔 수 없다고 말 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의 지하철 의자를 흉물로 방치하는 건 대놓고 한국 이미지에 먹칠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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