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1호선 전철 의자 시트 관리 안 하나?

공공기타 2014. 8. 18. 12:30

어제 가족과 함께 서울 지하철(메트로) 1호선 열차를 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누가 의자에 구토를 해놓았나 생각했는데 앉으려고 가까이 가서 보니 아래 사진처럼 천 시트가 다 뜯겨서 아주 흉측스럽더군요. 서울메트로 공사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청소부나 직원 등을 통해 전철 내부를 청소하거나 점검할텐데 저 모습을 못 봤을 리는 없었을테고 참 이상한 노릇입니다. 예전에 어느 공중파TV 방송을 보았는데, 저런 천 시트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한 세균수를 조사해보니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여서 그 이후에는 저렇게 낡은 천시트가 깔린 전철 의자에는 앉기조차 찝찝했죠. 그런데 그마저도 저렇게 관리를 안 하고 전철 이용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다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1호선은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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