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계획(2014~2015 절기)

2014~2015절기 보건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점점 쌀쌀해지면 여기저기에서 감기나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독감(인플루엔자)이 많이 유행하므로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독감 합병증이 우려되는 분들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독감 유행 전에 예정접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약 70~80%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그보다는 예방효과가 떨어지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이나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합병증이 우려되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만 9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2015절기 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출처: 보건복지부) 특히 447만 명에 달하는 무료접종 대상자들은 잘 숙지하셔서 기간 내에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접종개시일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총 1,90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로  대부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며, 민간의료기관은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10월 6일 시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만 보건소마다 접종개시일이 다르므로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문의하신 후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14~'15절기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나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 가능(예방접종은 민간의료기관 이용)

  ※ 의료기관이 아닌 간이로 설치된 접종실에서 실시되는 단체접종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어 제한하고 있음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시기(항체형성 및 면역효과 지속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인 10월~12월에 예방접종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12월 이후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중이라도 접종을 권장합니다.

 

 

● 무료접종 대상자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약 447만 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 할 예정입니다.

다만, 보건소마다 무료접종 대상이 다르므로 사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무료접종 대상 여부를 문의하신 후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보건소 접종 대상이 아닌 분들(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학생, 일반인 등)은 민간의료기관(일반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본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합니다.

 

●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 생활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독감(인플루엔자)은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예방접종 외에도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