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원룸주택 입주자격(소득·재산), 대상주택, 모집공고(2014.9월)

오늘은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공공원룸주택 입주자격과 2014년 9월에 모집하는 주택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공원룸이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SH공사)에서 1~3인이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공공주택을 말합니다. 크게 건설형/매입형으로 나뉘며 각각 서울시에서 직접 짓거나 구입해서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형식입니다.

 

면적에 따라 전용면적 14~25㎡는 1인 가구, 26~50㎡는 2~3인 가구에 임대하며, 임대보증금은 1500만~2500만원, 월 임대료는 15만~25만원 수준으로 시중 원룸에 비해 저렴해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입주자를 모집한 강서구 염창동, 구로구 개봉동 일대 공공원룸의 경우 평균경쟁률이 3.09대 1을 기록했으며 그 중 일반공급 물량은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번 9월에도 매입형 공공원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하니 소득이나 자산 조건이 기준에 맞는 지 따져보시고 신청 기간 내에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모집은 2인 이하 가구만을 대상으로 하며, 청약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고 합니다.

 

 

1. 입주자격(소득/자산 기준)

 

매입형 공공원룸주택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4.9.15)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가구의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과 세대원의 소득금액 합이 아래의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부합해야합니다. 청약은 반드시 세대주가 해야한다는 점도 유의하시고요.

 

이번 청약은 크게 일반공급과 우선공급으로 나뉘는데요. 아래 일반공급/우선공급 선정방법을 참고하셔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일반공급 신청자격

 

◆ 우선공급 신청자격

※ 가령 공급주택 소재지가 "강남구"이면 강남구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2. 대상주택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원룸주택 현황입니다. 강남구, 구로구, 도봉구 등 서울시 5개구에 걸쳐 전체 249가구를 공급합니다. 그 중에 우선공급이 125가구, 일반공급은 124가구입니다.

 

공급단지별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 현황입니다. 강남구를 제외하면 임대보증금이 1천~2천만 원 정도에 월임대료가 10만원 내외로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아래는 공급절차 및 일정입니다. 청약하시려는 분들은 공급일정 등 공고내용을 꼼꼼히 챙기셔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그외 자세한 입주자모집공고와 상세 주택내역은 SH공사에서 배포한 아래 첨부파일 2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입주자모집공고문(홈페이지게시용).pdf

- 주택내역(홈페이지게시용).pdf

 


 

서울시는 올해 총 600가구의 공공원룸주택 공급을 목표로 잡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전세금이 천청부지로 치솟고 그나마 있던 전세도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라 이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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